레벨
고급
장르
문학 소설
단어
1057
문장
70
페이지
16
은퇴를 앞둔 부두 노동자 알론조는 마지막 근무일, 페리호가 항로를 이탈해 옆으로 흐르는 상황을 내심 즐긴다. 원치 않는 은퇴 파티에 참석하지 않아도 될 완벽한 핑계가 생겼기 때문이다. 그는 북적이는 저녁 식사 자리의 주인공이 되기보다 습지대의 고요한 고독 속에서 길을 잃은 채 평온함을 느낀다.